해남군,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해남군,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12.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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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단위 최고 수준 집행, 재정지출 효과 피부로 실감

해남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중간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전라남도 해남군 전경
전라남도 해남군 전경

지방재정집행 평가는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평가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는 동종 그룹별 2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중간평가 부분이 신설됐다.
해남군은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1조 177억원 중 70.3%인 7,154억원을 집행해 평가 대상인 재정집행실적,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 2개 분야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비슷한 재정 규모의 82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군은 민선 7기 군민과의 약속을 통한 65개 실천과제의 발굴과 군정 장기 동력이 될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실행 예산을 대폭 늘리는 한편 재정 지출의 효과를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적기 사업 추진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의 지연이나 이월, 불용사례를 방지하고 주요사업의 집행기한을 준수할 수 있도록 5천만원 이상 사업 추진 보고회를 매달 개최하는 등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방재정 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는 이월액을 최소화하고, 재정 집행율을 높여 해남군 지방재정 건전화의 원년이 되는 시기이다”며 “남은 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방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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