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들의 결식예방을 위한 대체부식 지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가 해양에너지 김형순 사장이 전달한 성금을 광산구행복나루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소외계층 및 결식우려 독거어르신 222명이 추석명절을 맞아 대체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
더 나아가 온가족이 오손도손 모이는 명절에 소외괴고 외롭게 지내는 소외된 약자를 위해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이면서도 정서적 안정을 돕자는 차원에서다.
특히 지역내 결식우려 독거노인의 경우 대다수가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홀몸으로 지내는 분들이 많다보니 평상시에는 끼니를 복지관에서 무료급식으로 때우고 있으나 명절에는 이마저도 중단이 되다 보니 굶주린 하루를 보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광주지역에서 가족들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수는 2만5천여명에 달한다. 독거노인은 일반 노인에 비해 우울증 발병확률 1.5배, 치매 유병률 3.5배에 달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점점 더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광산구 행복나루복지관 무료급식을 이용하고 있는 김 모 어르신은 “명절에 복지관이 휴관을 하면 어떻게 끼니를 이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대체부식을 보내주어 너무나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성도 사무처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에너지에서 도움을 주어 독거노인들이 외로운 명절이 아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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