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참모총장, 서욱 중장, 공군 참모총장 원인철 등 군사령관 5명 군 장성인사
육군 참모총장, 서욱 중장, 공군 참모총장 원인철 등 군사령관 5명 군 장성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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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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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참모총장, 서욱 중장, 공군 참모총장 원인철 등 군사령관 5명 군 장성인사

연합사부사령관 최병혁, 지작사령관 남영신 내정, 전진구 해병사령관 후임 이승도 전비태세검열단장

육군 참모총장에 서욱(57·육사41기) 합참 작전본부장(중장)이 내정됐다. 50년 만에 비(非)육사 출신 참모총장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결과적으로 육사의 아성은 무너지지 않았다. 

국방부는 8일 "정부는 오늘 육군 참모총장, 공군 참모총장,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 지상 작전사령관, 해병대 사령관 등 5명의 군사령관 장성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행된 육군 참모총장과 공군 참모총장을 포함한 대장급 인사는 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관심을 모은 육군 참모총장에는 서욱 합참 작전본부장이 대장 승진과 함께 임명된다. 서욱 육군참모총장 내정자는 육군 제1군단장과 합참 작전본부장, 작전부장 등을 거친 육군 내 최고 작전통으로 꼽힌다. 

공군 참모총장에는 알려진것과 달리 원인철(58·공사32기) 합참차장(중장)이 승진, 임명됐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내정자는 중장 진급 후 공군참모차장, 공군작전사령관,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합참차장 등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오전 공군 참모총장에는 공사 34기인 이성용(55·중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작전 지휘능력과 군사전문성이 탁월하고, 변화하는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적·작전적 식견과 인품을 두루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는 최병혁(56·육사 41기) 육군 참모차장(중장), 지상작전사령관에는 남영신(57·학군23기) 군사안보지원사령관(중장)이 각각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됐다. 오는 12일 전역하는 전진구(57·해사39기) 해병대사령관 후임으로는 이승도(55·해사40기) 국방부 전투준비태세검열단장(소장)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국방개혁과 전작권 전환 준비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해 군 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올바른 인품을 갖춘 인물을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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