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마음은 진짜야 가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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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8.10.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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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극 '가짜감정' 2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무대 올라

연극으로 사람을 치유한다. 마음치료의 하나로 진짜감정과 가짜감정의 경계에 대한 역할연기를 통해 본래의 마음자리를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심리극단 ‘엔카운터’(대표 박희석)와 극단 ‘연인’(대표 김종필)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가짜감정’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10월 28일 오후 5시.

이러한 심리극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단순히 말로 표현하지 않고 극적 행위를 통해 탐구하는, 즉흥극 형식으로 진행되는 치유연극이다.

심리극의 주인공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나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표현하며, 그것을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는 참만남의 자리이이다.

이번 심리극은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광주국제평화연극제 초청작으로 공연했던 분야로 연출을 맡은 박희석 박사(조선대 겸임교수, 마음숲심리상담센터소장)는 “심리극 공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진짜감정이 무엇이며, 기쁨과 평화를 느끼기 위해서 가짜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4회 광주국제평화연극제에 참가하는 심리극 ‘가짜감정’은 지난 10년 5개월간 운영해 온 월요심리극장 ‘굿판’ 200회를 기념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심리극단 ‘엔카운터’와 극단 ‘연인’은 지난 2008년 5월 2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까지 매월 2회씩 월요심리극장 굿판(Good Fun)의 이름으로 마음숲심리상담센터 소극장에서 지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무료로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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