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청산도는 메밀꽃이 하얗게 눈을 내렸다
지금 청산도는 메밀꽃이 하얗게 눈을 내렸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8.10.0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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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이 활짝 피었다. 소금을 뿌려 놓은 듯, 아니 겨울을 알리는 듯 하얗게 눈이 벌써 오는 듯. 장관이다.

청산도에 벌써 눈이 왔나 ? 바다를 배경으로  활짝 핀 메밀꽃이 장관이다.
청산도에 벌써 눈이 왔나 ? 바다를 배경으로 활짝 핀 메밀꽃이 장관이다.

완도 청산도가 그렇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가을 메밀밭은 한 폭의 수채화 같다.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물신 풍긴다. 언제 가도 좋다.

요즘 같은 가을엔 선선한 바람이 해풍에 실려 온다. 메밀꽃과 코스모스, 붉게 물든 단풍 길에서 가을 정취에 흠뻑 젖어보자. 쳔천히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다.

겨울이면 섬 마을의 고즈넉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봄에는 유채꽃과 초록의 보리로 곱게 물든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이면 신흥리 해변, 지리 청송 해변 등 푸르른 바다가 오라 손짓하니 바다에 풍덩 빠져보자.

파아란 바다에 하얀 메밀밭을 배경으로 한 가을 정취가 못내 아쉬워 완도군은 오는 1019일부터 21일까지 ‘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을 청산도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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