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광주TP) 원장 인선이 6개월 이상 공백 속애 임기 2년의 재공모에 들어갔다.
재단법인 광주테크노파크는 20일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원장 선임을 위한 '2018년 제3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기존 원장 선임 안건을 부결시키고 재공고를 통해 제8대 원장 후보를 새로 뽑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월 당시 '제8대 원장 추천위원회'는 이모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정모 조선대 교수 등 2명을 최종 원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하지만 1순위 후보 대신 윤장현 전 광주시장 핵심측근이 정모 교수를 추천하면서 정실인사 논란이 일엇고 이로 인해 최종 승인권을 쥐고 있는 중기부가 원장 선임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면서 광주시와 갈등 속에 6개월의 공백으로 이어졌다.
현행 규정상 원장 선임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복수 후보 중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중기부 장관이 이를 승인한다.
또 이사회에서는 중기부의 '산업기술단지 사업시행자 운영에 관한 기준' 변경으로 원장 임기를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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