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는 지난 22일 오후 3시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살수록 살 맛 나는 세상! 2018 지역사회 노인 자살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남구가 주최하고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복지시설 시설장 및 종사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동복지호민관협의체 위원, 공무원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하여 노인 자살예방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황춘옥 전 광주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의 기조발표(보건·복지가 함께하는 효사랑 노인 자살예방)와 박상하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의 사례발표(지역사회 중심 노인 자살예방 체계구축을 통한 생명 보듬이 노-노 멘토링), 신혜숙 조선대학교 노인복지센터장의 사례발표(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질의응답과 제언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노인분과 정상진 분과장은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러한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 1월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을 발표한 상황에서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도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노인자살의 심각성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접근방법을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우리 지역 노인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http://cafe.daum.net/namgubokji 세미나 자료출력. 문의 676-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