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론 입증한 이용섭, “시민 삶 바꾸는 첫 일자리 시장 되겠다”
대세론 입증한 이용섭, “시민 삶 바꾸는 첫 일자리 시장 되겠다”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4.2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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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52.94%로 압도적 차이, 강기정 32.22%, 3위 양향자 14.85%

본격적인 선거의 계절이 오기 전부터 유력한 광주시장으로 거론되어 왔던 이용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그동안 이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켜 대세론을 몰고왔다. 마침내 최종 경선 결과 2위와 20.72%p의 압도적인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됐다.

이용섭 후보는 21일 중앙당이 경선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그동안 함께 경쟁해주신 강기정, 민형배, 양향자, 윤장현, 이병훈, 최영호 후보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우리 민주당 후보들은 모두 광주정신 아래서 원 팀이 될 것입니다”고 경선 승리 인사말을 전했다.

이 후보는 “모든 후보들이 하나가 되어 남북정상회담과 헌법개정안 국회 의결 등 국가적 대사를 뒷받침하고 문재인 정부 성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낮은 자세로 헌신하겠다”며 “모든 후보들이 원팀이 되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서 이 후보는 “우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나는 광주산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당당한 광주를 만들겠다”며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려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200만 광주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광주가 민주당의 심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오는 6.13지방선거보다 앞서나가 “광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여 민주당의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 승리를 뒷받침하겠다”며 “지방분권시대에 광주에서 지방자치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후보는 “촛불혁명으로 만들어진 10년 만의 기회를 살려 시민들과 함께 ‘정의로운 번영’, ‘함께 나누는 풍요’, ‘대한민국 중심도시 광주’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첫 일자리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용섭 예비후보는 전남대 재학생 중 최초로 행정고시 14회를 통과해 공직에 입문한 후 김대중 정부에서 관세청장, 노무현 정부에서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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