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필 소장, 광산구청장 출마 ‘40대 기수론’ 깃발 들다
임한필 소장, 광산구청장 출마 ‘40대 기수론’ 깃발 들다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2.22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통력, 판단력, 결단력 등 문제해결능력 가진 ‘준비된 구청장’ 후보” 주장

임한필 광산문화경제연구소 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임한필 소장은 22일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6.13지방선거에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 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서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는 그러한 촛불시민혁명의 염원을 담아서 지방권력의 새로운 교체가 필요하며, 진정성을 가지고 주민과 소통하고 대화하며, 각종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젊고 능력 있는 참신한 인재가 42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5천억원의 한해 예산을 집행하는 광산구의 행정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1995년 이래 광산구 민선 구청장들의 성과를 이어서 “지난 30년간 주민의 희생과 노력으로 만들어온 광산구의 역량을 존중하는 구청장이 되겠으며, 과거의 역사를 부정하고 지난 시절의 좋은 행정적 성과까지도 내팽개치는 주관적 독선적 행정을 하지 않겠다”며, “옛 것을 익히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했다.

또한 임 소장은 도농상생의 문화교육도시로서 품격높은 광산구 건설을 위해서 '발로 뛰는 소통하는 행정'이라는 기조아래 자신의 3대 공약인 ▲ 황룡강 역사생태문화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문화관광특구'지정, ▲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대규모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 ▲ 아파트단지 등 인구밀접지역의 문화예술공간 확충 및 교육, 교통 환경 개선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광산구는 광주정신이라 할 수 있는 5․18정신의 토대가 되는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는 곳으로, 나라와 백성이 위기에 처했던 임진왜란과 구한말시기에 의병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곳이 광산구임을 강조하고, 이러한 의병정신이 묻혀있는 곳을 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 월봉서원, 고봉 기대승, 윤상원 열사, 용아 박용철, 명창 임방울 등 다양한 중근대적 문화유산과 역사가 담겨있는 광산구를 문화관광산업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임 소장은 “구청장이라는 직위는 단순하게 행정을 처리하는 수장이 아니며, 고도의 정치적 행위와 결단력이 필요한 자리"임을 강조하며, 자신을 주민과의 소통력,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판단력, 행동하는 결단력을 구비한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준비된 구청장”이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