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광주시청 인근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가진 개소식에는 고재유 광주시장과 박종철 동구청장, 정동년 남구청장, 김상집 광주서구의회 의원 등 축하객과 내년 선거출마예정자 등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민원 준비위원장(광주대 교수)은 "자치연대는 지방의 정치독점을 무너뜨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실현하고자하는 시민들의 참여운동"이라면서 "새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부패정치 청산, 지방자치개혁을 통해 희망의 광주·전남을 만드는 본격적인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치연대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오는 25일 준비위원회 총회를 개최,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전략을 토의하고, 노동계 재야 시민단체들과 공동의 연대틀을 모색한 뒤 11월 하순경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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