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기관단체는 이날 회의에서 도내 수출업체의 경우 총 321개 업체로 공산품중 석유화학 제품이 주종을 이뤄 이번 전쟁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사태가 장기화되면 유가상승으로 인한 심각한 수출타격을 우려하고 원자재.유류 등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관리하고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운동과 함께 지역경기 부양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주요시설 경계강화, 민심 안정방안 추진
또 각종 유언비어 유포나 민심 교란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고 도 및 시군 청사 등 주요 공공시설과 국가기간시설, 다중이용시설 및 폭발물취급업소, 외국인 거주지역 등에 대한 경계.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지역안정대책을 수시로 열기로 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전남도지사 ▷광주시장 ▷광주지검장 ▷광주전남 시도교육감 ▷국정원지부장 ▷31사단장 ▷전남경찰청장 ▷광주전남기무부대장 ▷광주지방국세청장 ▷광주전남본부세관장 ▷광주지방노동청장 ▷KBS총국장 MBC.KBC방송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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