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은 지역현안 추진 약속 지켜야"
"윤장현 시장은 지역현안 추진 약속 지켜야"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7.09.20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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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시의원, “멈추고 멈추는 지역현안사업 조속히 추진해야”
“지혜를 모아 지역 핵심현안사업 해결해야 할 때”
▲ 이정현 시의원

윤장현 시장은 ‘지지부진한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이정현 광주시의원(국민의당. 광산1)은 20일 시정질문을 통해 “윤장현 시장은 2017년 사업계획 발표 시 지지부진한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수십년째 개발만 하겠다는 계획만 세우고 진척사항이 하나도 없는 송정역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을 좌고우면하지 말고 조속히 추진해 낙후됐다는 광주시의 이미지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시민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송정역복합환승센터는 고속철도가 개통된 지 2년 6개월 동안 착공도 못하고 표류하고 있으며, 어등산관관단지개발사업은 지역민들에게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0년 국가시범사업으로 총사업비 2,268억 원을 투자하는 송정역복합환승센터는 철도시설공단과 부지문제로 세월만 보내다 겨우 부지해결을 완료했지만, 이후 센터건립과 관련하여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빛과 예술의 테마파크로 조성되는 어등산관광단지개발은 13년이 지난 2016년 7월, 2년에 걸친 논의 결과 새로운 개발방식의 합의점을 도출하고 최대 걸림돌이었던 소송문제도 마무리 지어 2017년 상반기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관광단지개발을 하기로 했으나, 민간사업자 공모절차가 지연되면서 어등산관광단지개발 또한 멈춰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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