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5.18 암매장 의혹 전면 재조사 촉구 결의
광주시의회, 5.18 암매장 의혹 전면 재조사 촉구 결의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9.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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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방부특별조사위원회는 진상과 의혹 적극 규명해야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보현)는 18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5.18 암매장 의혹에 대한 전면 재조사 촉구를 결의했다.

김보현 의원은 “정부와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에서 5.18의 진실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한 점 부끄럼 없이 규명되도록 암매장 의혹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실시하여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5.18영령들의 넋을 치유하고 조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보다 단호하고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광주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그동안 조사대상에서 누락된 5.18민주화운동 당시 사망자와 실종자의 규모 및 신원을 정확히 재조사하여 그동안의 의혹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5.18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그에 따른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37년 동안 감춰왔던 5.18의 진실이 만천하에 드러나 한 점 부끄럼 없이 규명되도록 국민과 정치권, 정부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주기를 바라며, 국회에 제출된 5.18진상규명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 시킬 것과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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