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로운수 사랑봉사회 '행복만땅 힐링 여행' 안면도 꽃박람회로
을로운수 사랑봉사회 '행복만땅 힐링 여행' 안면도 꽃박람회로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7.04.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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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어르신들, 신바람 꽃구경 나들이..."기사님! 감사합니다"
▲ 남구 백운광장 자원봉사센터 앞에서 버스 2대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는 장면

을로운수 사랑봉사회가 24일 관광버스 2대를 지원하여 남구 관내 어르신들 56명과 함께 ‘행복만땅 힐링 여행’ 안면도 꽃박람회로 나들이를 하여 칭찬이 자자했다.

이날 여행은 남구자원봉사센터 캠프지기가 마을의 어르신들을 추천하고, 을로운수 사랑봉사회가 경비를 부담하는 행사로 매년 연례행사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병철 을로운수 사랑봉사회 회장은 차내 인사말에서 “오늘 여행은 어르신들께서 자녀 교육과 성장에만 전념하여 여행 나들이를 못하신 것 같아서 매년 연례행사로 하고 있다. 오늘은 우리 사랑봉사회 회원들이 모든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니 꽃 박람회 가서 구경하시고 활짝 핀 꽃처럼 즐겁고 행복한 힐링 나들이가 되기 바란다. 가장 염려가 되는 것은 안전이므로 불편하면 우리 사랑봉사회원들에게 말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고인돌 휴게소에서 아침식사

김정희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오늘 캠프지기와 을로운수 사랑봉사회 회원여러분 20여 명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조금이라도 꽃구경 여행에 불편하시면 회원들과 차에 계셔도 된다. 오늘 여행은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어르신들과 봉사원들은 이점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캠프지기와 사랑봉사회원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배종삼 사랑봉사회 총무는 “을로운수 사랑봉사회는 ‘행복만땅 힐링 여행’은 매년 연례행사로 하지만 남구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하는 봉사 활동(월산동 사랑 샘터), 어르신들 집수리(60만 원 상당), 교통봉사활동 등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우리는 노조 활동과 전혀 무관하고 노조도 우리에게 관여하지 않는다. 을로운수 회사에서 사랑봉사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하며 회원이 90명이 넘는다. 앞으로 더 많은 회원이 가입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봉사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꽃게 다리위에서 봉사회원들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추억만들기 사진

을로운수 사랑봉사회 회원에게 운전하느라 피곤할 것인데 왜 봉사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우리는 운전하느라 많은 긴장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도로 환경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이러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우리는 봉사 활동하는 동안 더 낮은 자세와 마음을 비우는 훈련을 하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안전사고도 없을 뿐만 아니라 봉사는 곧 나의 훈련이고 나를 위한 활동이 되더라. 그래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행복만땅 힐링 여행’ 안면도 꽃박람회에서 캠프지기와 사랑봉사회원들은 걷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휠체어를 준비해서 밀고 다니는 등 꽃 박람회 구경하는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을로운수 사랑봉사회 회원들의 마음가짐과 봉사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을로운수가 더 좋은 운수회사로 성장 발전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 안면도 꽃 박람회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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