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재단,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실시
광주여성재단,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실시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3.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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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사각지대 해소와 예방, 지역의 안전을 위해
의무대상 기관인 공공기관은 무료지원에서 제외

광주여성재단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여성재단에 따르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하여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 가정폭력예방교육을 제공,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강사가 직접 시민을 찾아가 무료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 전문강사들은 시민들에게 맞춤형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폭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신의 주변 폭력을 예방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폭력예방 안전파수꾼을 양성한다.

교육 내용은 성폭력·가정폭력의 특성과 예방대책 및 대처방법, 지원 체계 등이다. 1회 교육인원은 20~100명의 시민이 모여 교육을 신청하면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무료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민간기업 종사자(운수업, 일반기업 근로자, 공업단지 종사자 등), 지역사회 성원(주민자치위원, 부녀회, 지역주민 모임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노인,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단,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각 급 학교 등 공공기관은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 기관이므로 무료지원에서 제외된다.

황인숙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폭력의 현주소를 바로 알고, 다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폭력예방교육은 ‘일상 속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아울러 주변 위기 상황에 방관하지 않고 적극 개입해 지원하는 ‘지역 안전 파수꾼’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방법은 대표전화(1661-6005, 670-0537)나 홈페이지(https://shp.mogef.go.kr)로 신청 접수하면 손쉽게 폭력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여성재단 사업운영실 폭력예방교육 담당 전화(062-670-05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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