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동모금회 사회복지시설 42개소에 10억원 상당 차량 지원
광주공동모금회 사회복지시설 42개소에 10억원 상당 차량 지원
  • 김보미 시민기자
  • 승인 2016.12.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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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들의 사랑을 모아 따뜻한 마음 싣고 달려요”
▲ 20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진행된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차량 배분 기관 42개소 관계자 및 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2016년 기획 및 복권기금 차량지원사업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재정적으로 열악한 광주 시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사업의 하나로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2016년 차량지원사업으로 전달되는 차량은 10억원 상당으로 총 42대이며, 기획사업을 통해 승합차 14대, 경차 11대가, 복권기금사업을 통해서는 승합차 17대가 지원된다.

이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예비, 서류, 현장, 최종심사 및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전달된 차량은 아동, 노인, 장애인,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며, 대상자의 안전한 이동서비스 지원을 위해 활용된다.

이번 지원하는 차량은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한 등·하원, 귀가지도 및 각종프로그램에 활용되며, 장애인시설과 노인시설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나들이·체험활동과 이동서비스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정성껏 모인 성금으로 지원되는 차량인 만큼 지역 내 복지 소외계층의 안전한 이동 서비스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소외계층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희망2017나눔캠페인에도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2년부터 차량지원을 시작하여 올해까지 15년간 총 336대의 이동복지차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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