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2동 진다리 마을 커뮤니티센터 착공식 ‘환호’
백운2동 진다리 마을 커뮤니티센터 착공식 ‘환호’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6.1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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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폐가 정비사업으로 마을 사랑방 및 일자리 창출로
▲ 첫 삽을 뜨는 최영호 청장과 이승만 추진위원장 및 동장 자생단체장 관계자 여러분

지난 15일 남구청장을 비롯한 구 의원과 주민 100여 명이 진다리 마을 커뮤니티센터 착공식에 참석했다.

백운2동 콩나물카페는 2년간의 꾸준한 교육과 자체 토론을 거쳐 협동조합으로 사업 조직화를 하기로 토론을 마쳤다. 그러나 예산 부족과 공간협소 문제가 제기되었지만, 2차 공방사업에서 응모에 선정되어 오늘 착공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2014년 공 폐가 정비사업 응모 및 사업지로 선정되고, 2015년 공가매입 및 건축예산 확보와 건축설계 및 발주가 이어졌다. 그후 2016년 12월15일 착공하게 되었다. 커뮤니티센터 규모는 지상1층 131㎡. 지상2층 60㎡, 대지 220㎡이다.

▲ 폐가를 둘러보는 추진위원들과 장병완 의원

이승만 콩나물카페(진다리 마을 커뮤니티센터) 추진위원장은 “2014년부터 시작하여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추진하였는데, 오늘의 착공식은 큰 성과고 보람이다”며 “이 센터가 건립되면 백운2동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마을공작소가 될 것이다. 이곳은 콩나물 생산, 콩나물 카페. 소통방. 진다리 마을방송 등 백운2동 진다리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이다”고 밝혔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백운2동 콩나물카페는 정부와 구청이 많은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추진해왔던 추진위원들과 백운2동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사회적경제가 살아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용화 남구의회 의원은 “진다리 마을 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진다리마을 주민들이 똘똘 뭉쳐 콩나물카페가 크게 번창하여 세계로 퍼져가는 콩나물 음식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착공식이 오기까지 이승만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여러분의 노고가 많았다”고 말했다.

조용성 자치위원장은 “오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생단체장이 모두 참석하여 콩나물카페 커뮤니티센터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모두가 합심해서 다른 마을에서 하지 못했던 것을 우리 마을에서 성공적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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