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광주정신계승 시민대학 개강
제10기 광주정신계승 시민대학 개강
  • 김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6.09.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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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신의 미래적 가치를 찾다’ 주제로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하는 제10기 광주정신계승 시민대학이 오는 10월 4일(화) 오후 2시 전고필 대인예술시장 감독의 ‘마을,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광주정신’ 강좌를 시작으로 개강한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과 광주 북구청(청장 송광운)은 10월 4일(화)부터 11월 1일(화)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강당에서 ‘광주정신의 미래적 가치를 찾다’라는 주제로 제10기 광주정신계승시민대학(이하 시민대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시민대학은 전고필 감독의 강좌를 시작으로 11일에는 강위원 여민동락공동체 대표의 제2강 ‘공동체로 만나는 광주정신’이, 18일에는 김성 전 무등일보 편집국장의 제3강 ‘의향으로서의 광주정신’이, 25일에는 이이남 미디어아트작가의 제4강 ‘예향으로서의 광주정신’ 등이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다음달 1일 충남 보령으로 떠나는 역사문화탐방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10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민대학은 시민대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의향, 예향으로서의 광주정신과 삶 속에 녹아든 문화, 마을 공동체 정신을 들여다보고, 미래적 가치를 담은 광주정신을 찾아보는 계기를 삼고자 기획됐다.

한편, 2007년부터 광주정신계승 시민대학은 호남학・임란의병・동학혁명・광주학생독립운동・5․18민중항쟁으로 면면히 흐르는 숭고한 광주정신의 참뜻을 이해하고 오늘, ‘문화도시 광주’에 부합하는 삶의 자세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행정이 예산을 지원하고 민간단체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민관 거버넌스 방식의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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