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진다리 마을방송 3차 방송제작 실습교육
남구 진다리 마을방송 3차 방송제작 실습교육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6.08.2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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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제작 실습에 혼연일체...11월 개국 방송 예정
▲ 교육 전에 어린이 방송을 시청하는 모습

남구 백운2동(윤이남 동장) 진다리 마을방송(엄해정 본부장)은 22일 주민들로 구성된 15명의 방송위원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협력센터 3층 회의실에서 3차 방송제작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진다리 마을방송은 지난 6월 2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18일 캠코더 조작법에 이어 이날 3개 분과로 나눠서 카메라 조작법을 지난 시간에 이어 복습하고 방송제작 실습에 돌입했다.

육수진 강사는 “새로 참여하신 분들도 있는데 아나운서나 리포터 기자들이 너무 원고 소화를 잘한다. 진다리 마을방송에 참여한 방송위원들은 남다른 방송 자질이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척척 원고를 소화하는 것을 보면 다음 달에 개국방송도 할 수 있겠다. 너무 잘하고 있다”고 찬사를 연발했다.

▲ 분임조를 편성하여 방송을 연습하고 있다.

엄해정 본부장은 “우리 진다리 마을방송 제작위원들은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신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카메라 앞에서 자유스럽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자신감 있게 연습을 하고 있다. 강사님의 남다른 관심과 칭찬에 감사를 드리며 칭찬에 연연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방송을 위해서 구성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은수 방송위원은 “나는 방송을 하기 위해서 아나운서 교육도 받은 바 있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사회복지활동을 하고 있지만, 방송과 봉사활동은 나의 생활이 될 것 같다. 이왕에 마을방송에 참여했으니 민·관의 소통 가교역할과 소외계층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 주민의 생활에 불편한 점을 찾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고 연습을 하는 분임조의 모습

정순동 사무장은 “우리 진다리 마을방송에 가장 어려운 점은 방송 장비가 없어서 방송제작하는 데 필수인 촬영, 편집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내년에는 꼭 장비를 갖추고 마을방송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장비를 갖추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진다리 마을방송은 방송제작교육을 9월 19일에 마치고 워크숍과 자체 방송 제작 실습으로 실무를 다듬은 뒤 11월에 개국할 예정이다. 땡볕 더위에도 아랑곳없는 방송제작위원들의 방송제작 열정은 폭염보다 더 뜨겁다.

▲ 촬영 장비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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