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백운2동 콩나물카페 주례회동 ‘협동조합’으로
남구 백운2동 콩나물카페 주례회동 ‘협동조합’으로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6.07.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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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사업 시행 역할 분담 세 분야로 나누기로
▲ 협력센터에서 민문식 센터장과 콩나물카페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모습.

백운2동 진다리마을 컴뮤니티 거점 공간 콩카(이승만 콩나물 카페 추진위원장)가 18일 빛고을 소망교회에서 주례회동을 열고 팀별 사업시행분야를 세 분야로 나눠 역할분담 해서 협동조합으로 가기로 재확인했다.

백운2동 콩나물카페 추진위는 건물 설계와 설계 디자인 심사로 오랜 시일을 소일했으나 콩나물카페 추진위는 매주 월요일마다 회동하여 콩나물카페에 관련한 협동조합. 마을박물관. 마을학교. 마을 미디어. 마을 소통 방에 대해서 그동안 토론과 진행사항을 재점검했다.

이승만 위원장은 “건물이 지지부진해서 너무 지루한 느낌을 주고 있으나 추진위는 그동안 많은 조사와 탐색을 했다. 건물설계 문제는 디자인 심사만 남았다. 7월 중으로 결정이 날 것 같다. 늦어도 8월 중순이면 폐가에 굴착기가 들어갈 것이고 건물 완공을 3개월 잡으면 11월에는 입주할 것 같다. 남은 시간 철저히 각자 맡은 분야에 세세한 조사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이승만 위원장과 나성헌 부위원장.

이선행 사무국장은 “각자 맡은 분야를 재확인하면서 다짐을 했다. 이기락 고문은 협동조합 경험을 살려 협동조합에 관련한 조합구성을 조사하고 나성헌 목사는 콩나물 공장 설립과 인력 및 운영자를 선택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나는 마을문화 공간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것은 활동 여하에 따라 콩나물카페 성패를 가르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다짐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협조 사항도 부탁하라”고 말했다.

이기락 고문은 “백운2동의 중심은 '콩나물카페다'라는 각오로 임해 왔다. 콩나물카페는 백운2동의 모든 사업의 머리가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새마을협동조합의 경륜과 경험을 살려 마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운2동 콩나물카페(주민커뮤니티 거점 공간)는 2014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위를 결성하여 매주 월요일 회동했으나 건물 신축에서 예산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구청에서 2억 원을 추가하여 4억2천만 원으로 설계가 끝났다. 현재 디자인 심사를 진행하는 중인데 주민들과 추진위는 빨리 건물이 신축되기를 기대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컨설팅을 받고 역할분담을 재확인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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