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백운2동 진다리 마을 방송 첫 아카데미 ‘기대’
남구 백운2동 진다리 마을 방송 첫 아카데미 ‘기대’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6.06.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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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참여와 소통으로 자원을 발굴 공동체 문화마을로
▲ 유영주 광주시민방송 본부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남구 백운2동(동장 윤의남) 주민자치위원회(조용성 위원장)는 진다리마을 방송위원회를 조직하여 20일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 3층 회의실에서 교육을 가졌다.

백운2동 주민자치위원회 진다리방송위원회(이하 진방위)는 13일 워크숍을 열고 집행부(위원장. 본부장. 총무이사. 재무이사)를 구성하고, 20일 첫 아카데미 진다리마을방송 교실을 운영했다.

진방위는 유영주 광주시민방송 본부장을 마을방송 강사로 초빙했는데, 유 강사는 “마을방송의 환경과 방송의 여러 가지 형태, 그리고 지금 시대는 영상이나 음성으로 방송을 제작하여 유튜브나 팟캐스트로 시청하는 스마트폰 시대다. 스마트폰은 앞으로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 도구이고 꼭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Gmail(구글)에도 꼭 가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엄해정 본부장이 유영주 강사를 소개하고 있다.

진방위 1차 아카데미는 주민 10명이 참여하여 시작했으나 앞으로 재미와 흥미, 그리고 자신감이 붙으면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주민들은 자신감이 넘치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기락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은 “오늘은 10명으로 만족하지만, 홍보와 동기부여 그리고 스마트폰 방송 매체를 기반으로 주민소통과 화합 문화마을로 향하는 지름길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앞 다투어 스마트폰을 배우기 위해서 많은 주민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해정 본부장은 “유튜브에서 좋은 영상을 내려받고 싶을 때 주소 창에서 www.과 you tube 사이에 'SS'를 삽입해서 클릭하면 좋은 자료를 보관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은 진방위에서 배운 새로운 공부였다”고 말했다.

김수철 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마을방송은 백운2동과 같은 낙후마을에서는 마을을 대변하고 마을 자원을 발굴하여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주민들이 참여가 낮은 것이 아쉽다. 앞으로 흥미와 재미 그리고 마을 리더들의 참여와 관심과 애정이 따른다면 들불처럼 확산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진방위는 5월에 백운2동 주민자치위원회서 남구마을활성화사업 공모사업을 신청해서 받은 사업으로 워크숍 6회로 진방위를 조직화하고 4회의 마을 미디어 교실을 운영하여 11월까지 1차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씨앗사업으로 2차, 3차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 유영주 강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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