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사무소, 시민초청 인권영화 상영
광주인권사무소, 시민초청 인권영화 상영
  • 박창배 수습기자
  • 승인 2016.05.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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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5시 롯데시네마 광주점 2관에서 ‘4등’ 상영회 열어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23일(월) 오후 5시부터 롯데시네마 광주점 2관에서 인권영화 ‘4등’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찾아가는 인권영화관’의 하나로, 지역민들에게 인권영화를 소개하고 인권 및 인권영화에 대한 대중친화성을 높이기 위하여 시민 초청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초청 인권영화로 상영될 영화 ‘4등’은 <해피엔드>, <은교>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사회적 금기를 다루면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정지우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차별예방 및 인권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기획하고 제작해 온 인권영화프로젝트의 열 두번째 작품이다.

정지우 감독 특유의 감성이 빛나는 ‘4’등‘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대회만 나갔다 하면 4등을 벗어나지 못하는 수영 선수 ‘준호’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가 새로운 수영 코치 ‘광수’를 만나면서 겪는 성장통을 세심하게 그리면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담아내고 있어 각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광주상영회에서는 운동선수 당사자인 광주체육고의 수영부 및 광주일고의 야구부, 하키부 선수학생들과 지도자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시네마토크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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