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시민감사관 워크숍, 장성 평생 교육센터에서
남구 시민감사관 워크숍, 장성 평생 교육센터에서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6.04.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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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관 역량 강화와 행정에 대환 깊이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 공직자의 청백리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감사관의 역량 강화와 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2016년 시민감사관 워크숍’을 장성 평생 교육센터에서 29일 개최했다.

이날 남구 시민감사관 워크숍에는 남구 시민감사관 20명과 감사담당 부서 공무원 10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정 참여를 통해 행정을 깊이 이해하고 행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구정 발전을 위한 제안 활동의 중요성과 각종 행정처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 필암선생에게 제자들이 공부하는 모습.
참석자들은 이날 ‘청백리를 배우다’는 주제로 특강을 청취한 뒤 다양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시민감사관으로서 책무를 다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또 필암 서원과 유물전시관을 방문하고, 청렴 유적지이자 청백리의 표상인 조선 중기 명종 때 문신 아곡 박수량 선생의 백비(白碑)도 둘러보면서 많은 감회에 젖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시민 감사관 제도는 시민들의 불편사항 건의와 제보 및 공직사회 청렴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고 시민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도 제공하고 시민 감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구 시민감사관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년 임기 무보수 명예직으로, 주민 센터와 구청에 대한 종합감사를 참관하거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주민 불편 및 불만사항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시민감사관들이 매의 눈초리로 구민의 혈세를 지키는 감시자와 건의 및 제안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청백리 아곡 박수량 묘와 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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