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개청 21주년 구민의 날 “웅비의 날개를”
남구청 개청 21주년 구민의 날 “웅비의 날개를”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6.04.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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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주년 구민의 날과 체육관 개관을 남구 제2의 도약의 날로

▲ 남구 다목적 체육관 개관
광주시 남구(최영호 청장)는 20일 진월동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청 21주년 기념 및  다목적체육관 개관 기념식을 많은 구민과 정관계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렀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주시행정부시장을 비롯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시의회 의장, 시의원, 구의회 의원, 완도 자매결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구민의 날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다목적 체육관 현판식 및 테이프 컷팅에 이어 축하공연으로는 하모니카 연주(솔샘하모니카), 통기타 라이브(국순철, 박현정), 연심이와 놀이마당으로 흥겨운 축하공연을 했다.

이어서 개회선언(이명균 장애인 협회장), 구민헌장 낭독(이정희 남구 자치위원장), 내빈 소개(사회자 신조한), 최영호 남구청장 남구민상 시상(사회봉사상에 허상회, 문화예술 체육상에 김기복, 효행상에 박부회, 지역사회발전상에 서기철, 교육상에 임형택)을 했다.

▲ 다목적 체육관 제막식
기념사(최영호 청장), 격려사(행정부시장), 축사(동남 갑·을 국회의원 당선자, 조영표 시의회 의장,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 구민의 노래(참석자와 오카리나 코디팀), 축하공연(민성아-남구 아리랑, 오카리나 합주-오카리나 남구밴드, 초대가수 허현희·김자운)으로 막을 내렸다.

최영호 청장은 기념사에서 “5개 구에서 남구만 없었던 다목적체육관이 개관되어 기쁘다. 남구 자력으로는 어려운 사업이었는데 윤장현 시장의 협조와 노력의 결과다. 남구 개청의 날은 1995년 3월 1일이지만, 국경일 삼일절과 겹치기 때문에 1995년 4월 20일 대촌이 편입되어 남구가 완성된 날이다. 그래서 4월 20일로 남구민의 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최 청장은 “남구는 오카리나 도시다. 광주는 유명한 아시아문화전당이 있다. 가까이에 있는 우리가 자주 찾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남구는 9월에 문화전당 개관 기념일에 예술극장에서 문화전당까지 2만 명으로 오카리나 합주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남구민상 수상자 기념 촬영
광주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한전이 빛가람으로 이전하면서 전봇대와 철탑에 IOC 사물인터넷을 연결해 그것을 통해서 기후정보. 교통정보. 지역별 전기 사용량 등을 분석해서 서비스화 하는 에너지 신산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앞으로 에너지 신산업과 함께 멋진 남구로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병완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금까지 남구는 잠자고 있었다. 이제 남구 다목적 체육관 개관과 21주년 구민의 날을 맞이하여 제2의 도약의 날이 오늘이라 생각한다. 남구가 교육 특구라고 자랑을 해왔다. 대촌 첨단 산단과 송암동의 영상 첨단 산단을 중심으로 광주 전체를 앞서가는 남구로 거듭나야 한다. 꼭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해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 구민과 정관계기관에서 오신 축하객들의 모습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남구에 국회의원을 두 분을 모셨다. 남구가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호기다. 최영호 청장이 5개 구 중에 남구만 없었던 다목적 체육관이 개관되었다고 축하를 했다. 남구에는 체육공원이 없다. 배드민턴장도 없다. 축구장도 없다. 오늘처럼 좋은 남구의 생일날 국회의원. 광주시 의장. 행정부시장은 주월동 양궁장 운동장을 축구장 선물로 정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해서 힘찬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21주년 남구 구민의 날과 다목적체육관 개관을 맞이하여 많은 정관계 인사들과 구민들이 축하공연과 함께 즐거운 두 생일을 마음껏 축하했다. 그 중에서 장병완(동남 갑) 국회의원 당선자의 축사가 귓가를 맴돌게 한다. 21주년 구민의 날과 다목적 체육관 개관의 날을 남구 도약의 날로 삼자고 호소했다.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대붕의 날개처럼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사직동 사랑의 식당 허상회 회장이 사회봉사 상을 받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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