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식목일 나무 심기는 송산유원지 주차장에서 광주시 공무원. 광주 푸른 숲 산림보호협회(박주영 회장), 광주 초록도시 거버넌스.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순서는 윤장현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광주 초록도시 거버넌스 선언문 낭독. 노원기 공원 녹지과장의 나무심기 방법을 설명한 뒤에 단체별로 송산유원지 일원 황룡강 제방길 1.3km에 재래종 목련 360주와 라일락 1,600주를 심었다.
윤장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곳에서 가장 살고 싶은가의 질문에서 ‘새소리 시냇물소리를 들으며 초록으로 어우러진 광주에 살고 싶다고 말했다"며 "울창한 숲과 아름드리나무들이 도시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고 동식물이 함께 숨 쉬는 넉넉한 광주를 만들어서 후손에게 전해주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원거 산림보호협회 총장은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효과는 아름다운 경관. 건강치유. 임산물 소득 등 많은 것을 주고 있다. 특히 산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항균효과와 면역기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는 효과가 있다. 또 피톤치드는 냄새의 근원을 제거하는 천연 탈취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산림보호협회는 창립 출범에 이어 광주시가 주관하는 제7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고 산림보호협회를 알리기 위하여 50여 명의 회원들은 갓 태어난 새싹처럼 녹색단체복 차림으로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고 명찰을 붙이며 산림보호협회의 발전과 성장을 기원하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