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앤지 전남본부 사랑의 김장 나누기
케이티앤지 전남본부 사랑의 김장 나누기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12.10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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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주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일

▲ 김장김치를 비비는 모습.
케이티앤지 전남본부(고경찬 본부장)는 9일 광주 김치타운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릴레이 행사를 했다.

사랑의 김장 김치 릴레이행사에는 케이티앤지 전남본부 봉사단 100여 명과 광주 서구 노인종합복지관 직원, 그리고 적십자 청명회, 서구 재향군인회, 서부 경찰서 의경, 전남중학교 학부모 봉사단 등 서구지역 자원봉사단이 참여했으며, 김장 8,000kg(1,500만 원 상당)을 담아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홀로 사는 어르신. 저소득 가정. 조손 가정. 유족회원 등 1,000여 세대에 전달했다.

고경찬 본부장은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그동안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를 갖고 행사를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티앤지 한 봉사원은 “봉사는 하면 할수록 즐거운 마음이 든다. 날씨가 추우면 불우이웃들의 모습이 더욱 생각이 나서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 그리고 기업의 일원으로서 사회에 이바지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해서 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우진 서구청장(가운데)과 함께 기념 촬영.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는 한 봉사원은 “우리가 잘 사는 것 같지만, 양지와 음지가 너무나 다른 사회 환경이 가슴 아프다. 우리가 겨울철이면 이런 행사를 하는데 어려운 분들은 이런 것 정도로는 추운 겨울을 나기가 힘들다. 가장 어려운 것은 외로운 고독과 자포자기가 문제다. 이런 것을 해결하는 것이 사회복지의 선결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정동에 산다는 K 봉사원은 “봉사를 하는 것은 즐겁지만 건강하기 때문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 우리는 사전에 대책을 세우지 못했지만, 노후대책을 젊어서부터 준비하고 건강을 위해서 자기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아무리 돈이 있어도 집에 들어앉아 있으면 모든 친구로부터 소식이 끊긴다. 외로운 고독은 사경으로 가는 길목이다. 건강하게 장수해야 대접을 받는다. 나는 건강해서 즐겁고 행복하다”고 건강을 자랑했다.

지역사회에 있는 모든 기업이 일회성 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사시사철 어려운 시기에 기업 정신에 부합하는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을 해서 더불어 그늘이 없이 활짝 웃는 따뜻한 광주 공동체 홍익세상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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