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배달마차 나눔 장터 백운1동 개설
희망배달마차 나눔 장터 백운1동 개설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10.13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상위계층에 5만 원 상한 무상공급

▲ 희망배달마차에 물품받기 위해서 온 주민들.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신세계는 12일 백운1동에서 희망배달마차 나눔 장터를 개설하여 무상 공급했다.

이날 백운1동 주민센터 2층에 개설한 희망배달마차 나눔 장터는 백운1동 주민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90명에게 개인당 5만 원어치를 상한선으로 10가지 품목의 생활용품을 본인이 직접 고르는 무상공급행사가 열렸다.

백운1동 복지계장은 “한사람이 한 가지 품목을 많이 챙이면 다른 분들이 골고루 가져갈 수가 없으므로 모두가 균등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협의회 담당자는 “25개 품목의 생활용품이 진열되었다. 한 분이 10가지 품목을 고르는데 여러 사람이 골고루 가져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고 바구니에 담으면 나갈 때 비닐봉지에 담아준다. 많은 사람이 골라야 하므로 질서 있게 진행했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 번호표를 타기위해서 줄을 서있다.
백운1동의 한 할머니는 “참 고마운 일을 한다. 우리 노인들에게 5만 원어치는 큰돈이다.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백운1동의 한 할머니는 계단을 내려가면서 “물건까지 내려다 주니 고맙소. 5만 원 어치 물건을 가지고 계단 내려가기도 힘들 것인데 참 고맙소. 고맙소.”를 연발한다.

이마트 희망배달마차 담당자는 “신세계가 공급하는 물품을 사회복지협의회와 5개 구에 있는 이마트가 각 동을 순회 방문하여 차상위 계층에게 지원하는 복지지원 사업인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전화신청을 받아서 이루어지는 복지 지원 행사”라고 말했다.

어려운 가정에 복지 지원 사업하는 따뜻한 사람들이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 내가 받는 것처럼 고마웠다. 또 이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한다. 물품을 2층으로 나르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모두가 환한 웃음꽃이 피어 있었다. 그래서 봉사 활동하면 얼굴이 환해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물품을 고르는 주민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