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마을분쟁해결센터 현판 개소식
광주 마을분쟁해결센터 현판 개소식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09.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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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자치로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 마을공동체 협력센터 입구에서 현판식 하는 모습.
광주광역시(윤장현 시장)는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에서 11일 150여 명의 내외귀빈과 마을 활동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마을분쟁해결센터」 현판식을 개막하고 3층에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귀빈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광주지방법원장,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박천수 시의원, 유정심 시의원.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 박용화 남구운영위원장, 광주지방변호사회장,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장,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장과 운영위원 및 조정인(자원봉사자), 남구 마을리더, 주민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남구 마을 협력센터 1층 입구에서 현판식을 개막하고 3층 회의실에서 추진 경과보고, 축사, 다과회를 하여 화기애애한 마을분쟁해결센터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 마을분쟁해결센터 개소식은 전국에서 광주가 처음이며 이는 마을 주민들의 문제는 법이 아닌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여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마을공동체의 역량을 살려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가자는 것이 광주 마을분쟁해결센터를 열게 된 취지”라고 말했다.

▲ 내외귀빈과 마을활동가 150여명 참석
남구에 전국최초로 광주 마을분쟁해결센터가 입주하게 된 데에는 남구에 마을공동체협력센터가 있고 남구가 마을 만들기 운동이 5개 구에서 가장 활발하므로 남구에 열게 된 것이라고 광주지방법원 공보관은 말했다.

광주 마을분쟁해결센터는 앞으로 마을주민과 관련, 층간소음 갈등분쟁, 골목 집 앞 주차장 주차문제, 접촉사고와 같은 대소 갈등문제들을 마을주민스스로 해결하는 장을 만들어주고 분쟁당사자들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주민 자치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요즘 신자유주의 문화가 개인 이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로 풍선현상을 치닫는 현실에서 인간주의를 말하고 인문학을 살려야 한다고 이구동성이었지만 갈등과 분쟁 해결사는 법이었고 법의 승패에 갈등은 심화되었다.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서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김주현 광주지방법원장이 윤장현 시장에게 제안해서 성사가 되었다고 한다. 더는 방치하면 안 된다는 깊은 생각에서 시기적절하게 좋은 제안을 한 김주현 법원장과 제안을 수용한 윤장현 시장 두 분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 윤장현 시장이 방명록에 서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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