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시니어클럽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팀장간담회
남구, 시니어클럽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팀장간담회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09.11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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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능동적인 태도는 건전한 사회 문화조성

▲ 이영강 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 남구(청장 최영호) 시니어클럽은 10일 사직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근무 형태에 대한 40여 명의 팀장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영강(남구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관계 담당) 부장은 인사말에서 “남구 시니어클럽은 남구 모든 어르신 여러분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를 주라고 재촉했는데 지금은 재촉하는 어르신들이 없다. 그만큼 일자리를 많이 만들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부탁 말씀은 건강을 챙기면서 내 손자들을 보호한다는 책임감으로 근무에 협조해주기 바란다. 지금까지 남구 관내에서는 여러분의 노력 덕분으로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없었다.” 고 말했다.

이 부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근무하는 오전 조는 9시 반이면 등교가 완전히 끝나므로 학교의 협조요청이 있으면 학교에 협조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건널목 근무에서는 왼쪽에서 오는 차를 차단해야 한다. 그리고 경계석을 내려서서 근무하면 매우 위험하니 안전에 빈틈없이 해주기 바란다.”고 학교의 협조와 어른들의 안전제일을 중시하였다.

▲ 남구 시니어클럽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팀장 간담회
팀장들은 근무 형태. 노인들의 일자리 조건문제. 유사시의 인원 문제. 복장 착용문제 깃대 휴대문제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대성초교의 어린이 보호 구역 팀장은 “신체가 부자유스러운 어른들이지만 손자들의 학교 가는 길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에서 열심히 하자”고 말하고 월산초교 어린이 보호구역 팀장은 “일하고 싶은데 여러 조건 때문에 노인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들로 인해서 민원도 제기될 수 있으므로 남들에게 보기 싫은 모습은 보이지 말자.”고 말해서 뜻을 모았다.
이날 모인 팀장 40여 명은 70세가 넘는 건강한 어른들로 집에서 텔레비전이나 보고 누워 있으면 안 된다. 어린이 보호 구역의 근무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학교의 협조 요청에 적극 협조하자고 스스로 능동적인 태도를 보면 얼마 되지 않은 수급 금액이지만 노인 일자리가 어른들에게 주는 의미는 작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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