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장편소설 '사람 꽃 연화'
광복 70주년 기념 장편소설 '사람 꽃 연화'
  • 정덕구 기자
  • 승인 2015.08.17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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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광복 70주년 기념 '사람 꽃 연화'가 눈길을 끈다. 독서하기 좋은 계절에 문학살롱 카페의 주인이기도 한 문학박사 이보라의 장편소설이다.
이보라는 문학인이기에 문학을 위하여 실제로 현장을 답사하고 찾아다니면서 고민하면서 쓰는 작가이고 문학을 알리기 위하여 전국을 누비면서 문학이란 주제 강의를 해주는 작가이다,

▲ 이보라작가의 장편소설 사람 꽃 연화
또한 부산 동아대학교 창작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일정에도 쉬지 않고 한국문학을 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하여 항상 바쁜 작가이다. 지난 8월 14일에는 전국에서 신간축하를 위하여 모여든 회원들에게 일일이 본인 자필 사인을 한 '사람 꽃 연화'를 한 권씩 선물을 하였다.

그는 1997년 월간 현대 문학으로 등단 2014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 파리로 간 서방님'이 당선되었다. 소설집 내가 아는 당신, 바깥에서는 2014년 세종나눔 도서로 선정되었다.  아포리즘집 '삶의 모퉁이를 돌 때마다'도 있다. 인간과 문학인회 사무총장을 맡아 활동하는 적극적인 사고와 실천을 아끼지 않는 작가이다.

'사람 꽃 연화'는 조선 시대 덕혜옹주와 그의 딸을 배경으로 비운의 두 여인을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재조명하여 그려낸 소설이다. 사람 꽃 연화는 일제치하에서 비련 그리고 현대사에 맞추게 고통과 망국의 한을 덕혜옹주의 잃어버린 딸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에 출간된 장편소설 [사람 꽃 연화]는 주인공 마쓰이이자 정혜가 연화로 탄생하기까지의 줄거리이다.

작가는 두 주인공의 삶과 애환 묻혀가는 두 사람을 다시 태어나게끔 우리 모두의 동참을 호소하며 써낸 책이다. 이제는 모든 것이 용서와 화해 배려를 갖춘 인간미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보여주자고 작가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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