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단체는 경제를 배우라!
지방자치 단체는 경제를 배우라!
  • 정덕구 기자
  • 승인 2015.06.27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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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히 수입사업을 벌려야 산다.

얼마 전에 경주에 다녀왔는데 깜짝 놀랍다, 지자체가 앞장서서 돈을 버는 사업을 벌이고 있었다, 물론 자금이 좀 들었겠지만, 영구히 수입을 올릴 수 있고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크다고 보인다, 특히나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거의 다였으니 한번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효과라 하겠다.

▲ 경주보문단지 외곽에 있는 동궁원과 버드파크

지금 지자체에 당면한 과제는 수입이 없는 사업은 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지자체는 책상에만 엎드려서 일하다 보니 자기네들 봉급마저도 중앙정부에 의존한다고 한다면 가난은 나라도 못 당한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일자리를 찾아내고 수입사업을 하려면 지자체는 머리를 맞대고 좋은 안건 또는 다른 지역을 방문하여 비교분석을 제대로 해야 한다.

▲ 동궁원 건물과 식물원

요즘에 보면 예산을 제대로 나누어 쓰지 못하고 하반기 되면 부랴부랴 쓸데없는 공사를 일삼는다, 그러다 보니 주민불편이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리고 엉터리 공사업자에게 낚싯밥 떼 먹히듯 하는 것을 한두 번 본 일이 아니다, 경주시 보문단지 주변에 동궁 원이라는 테마파크가 있다, 이곳에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은 보문단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 동궁원내의 버드파크

이 동궁 원에는 식물원과 버드파크(조류), 어, 폐류, 가 갑류 등이 그리고 외곽에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저농약 과실체험장이 설치되어 있어 과일을 직접 따 먹어보는 체험 등 다양했으며 마지막 코스에는 연인들은 달콤한 데이트 커피숍과 경북에서 장인들이 만드는 공예품과 농산물들을 쇼핑할 수 있도록 전시와 판매를 하고 있었다, 이제는 지자체가 살아남으려면 영구 수입원이 될 만한 사업을 벌여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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