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배우면 아이도 따라 공부하는 가족수업 열려
부모가 배우면 아이도 따라 공부하는 가족수업 열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5.06.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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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4일 부모 프로그램 개강…방학 땐 자녀 프로그램 이어져

부모가 먼저 교육받은 내용을 자녀들이 방학 때 배우는 ‘가족수업’이 광산구에서 열린다.
4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우산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수업 부모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8월까지 이어지는 가족수업은,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학습 내용을 공유하면서 교육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정이다.

이날 먼저 개강한 부모 프로그램은 ‘상처 없이 마음을 나누는 스킬, 감정코칭’ ‘생각의 힘을 키우자, 슬로 리딩하자’ ‘수업이 즐거워지는 나는야 디베이트 달인’ 등 7개 주제로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이어진다.
7~8월 방학 중에는 자녀 프로그램도 시작된다. △영어 스토리, 연극 활동 캠프(초등 1~2학년) △창의사고 보드게임(초등 3~4학년) △생각의 힘을 키우는 슬로 리딩 독서활동(초등 4~5학년) △자기주도학습 캠프, 리더십·발표력 향상을 위한 디베이트 캠프(초등 5~중학 2학년)가 5~8회씩 열릴 예정이다.
광산구는 가족수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자녀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을 부모 프로그램 수강 가족 중에서 먼저 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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