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기술인이 경제를 이끈다
오늘 아침에 우연히 집을 나섰다가 찾아다니는 오토바이 서비스 맨으로 활동하는 광주 광산구 월곡동 동일오토바이 센터를 운영하는 전문기술인 오토바이 수리인 장철호(52) 대표를 만났다.
장 씨는 어린 시절부터 오직 한길을 걸어왔다고 한다.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기술인이 되고 싶어 수많은 고생을 마다치 않고 걸어왔다는 것이다.
장 대표에 따르면 "요즘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없다고 하는데 천만에요. 일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라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장 씨는 또 "대학교 나온 사람들이 이런 일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하면서 "자기만 부지런하면 일자리는 곳곳에 널려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런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돈은 개같이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면 그보다 행복한 것은 없다고 말을 한다"면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에 대해 한마디로 이렇게 이야기한다,
장 대표는 "자기 자신을 모르고 남이 하고 싶은 일에만 골몰하는 젊은이들에게 기술인이 되면 큰 재산은 못 모으더라도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며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광주 시내권에서 어디든지 불러주면 즉시 찾아다니는 오토바이 전문수리인으로 성심성의껏 안전하게 수리해주는 기술인이란 걸 가족과 더불어 늘 행복으로 생각하면서 지낸다"고 말한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