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위기 극복, 디지털로 새로운 접근
지역신문 위기 극복, 디지털로 새로운 접근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5.03.2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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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온라인 저널리즘의 이해' 연수

‘지역신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저널리즘’을 이해하고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8일~20일 2박3일 일정으로 프레스센터에서 디지털 저널리즘 아카데미 ‘온라인 저널리즘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첫날 일정은 김영주 언론진흥재단 연구센터장이 ‘디지털 시대의 저널리즘 윤리와 가치’, 최진순 한국경제 디지털전략팀 차창이 ‘온라인 저널리즘, 뉴스의 미래’를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김영주 차장은 “빠른 것은 훌륭하지만 바른 것이 더 훌륭하다”며 “디지털 시대는 정보의 1차 소스 링크에서부터 투명성 강화에 이르기까지 개방적이고 고품질의 저널리즘을 만들 수 있는 시대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에서는 정확성과 개방성을 입증하기 위해 ‘하이퍼링크’를 사용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에서 정정을 위한 더 많은 맥락적 정보제시와 신속성이 필요, 다원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해야한다고 제시했다.

최진순 차장은 “우리의 오디언스를 우리의 플랫폼 안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질문을 던지며, “여러분은 독자들에게 반응이 있던가 없던가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지역신문이라고 디지털 혁신을 두려워 말라고 강조했다.

둘째날은 이수동 Vlab인포그래픽연구소장이 '인포그랙픽과 비주얼 저널리즘, 권혜진 데이터저널리즘연구소장이 '데이터저널리즘(정보검색과 데이터분석)', 김현 EBS뉴스교육부장이 'SNS와 모바일 활용 취재와 보도'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권혜진 소장은 "표면에 드러나지 않고 검색되지 않은 웹에는 쓸만한 정보들이 무수히 많이 있다"며 "고급검색 이용을 해서 정확한 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권 소장은 "검색을 할때 기간이 오래 지난 검색결과를 찾는 것은 뉴스라이브러리를 이용해서 검색한다"며 "디지털은 옛날 원본 자료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의 자료를 수집해서 기사를 쓰려면 topsy사이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며 "책 본문을 확인하는 것이 취재를 하는데 굉장히 좋다. 통합검색에서 나오지 않는 전문정보 검색, 책 본문 검색을 활용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날은 최진주 한국일보 온라인팀장이 '인터랙티브 보도 기획과 제작', 유도현 닐슨코리아 미디어리서치부문 대표의 '온라인뉴스 독자 분석', 윤영식 큐핏 대표 '기자가 알아야 할 테크놀러지'를 주제로 강의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온라인 저널리즘의 이해 수강과목은 중앙 일간지, 방송사, 지역일간, 지역주간. 인터넷 매체 등 40여명의 전국의 기자들이 수강했으며 본보 <시민의소리>에서는 김다이 기자가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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