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올해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심의 결과 발표
광주문화재단, 올해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심의 결과 발표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5.03.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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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지원 145건 등 4개분야 170건 25억8,000만원 지원

지역문화에 대한 예술지원사업 규모가 커지고 지원받는 단체수도 늘어났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지난달 27일 2015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지역협력형사업) 4개 세부사업 심의 결과 총 170개 단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에 비해 20개 단체가 더 많이 선정된 것이며 지원예산도 총 25억8,400만원으로 지난 해에 비해 4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사업비 2억3,000만원)에는 8개 단체가 신청해 은암미술관, 미테-우그로, 다다협동조합, 아트주, 바림 미디어스페이스 등 5개 단체가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지역 내 우수 레퍼토리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브랜드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예술공감프로젝트지원사업(1억8,500만원)에는 29개 단체가 신청해 극단토박이, 극단 얼.아리, 광주현대무용단, 꿈꾸는 예술, 선율, 김원중의 달거리 등 6개 단체가 선정됐다.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사업(3억3,500만원)은 지역내 문화예술공간을 거점으로 시민 대상 연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 38개 단체가 신청해 (사)용아박용철기념사업회, 김미숙뿌리한국무용단, 빛소리오페라단, 함세아문화예술인협동조합, 디딤돌, 순수, 광주극장, 광주예총, 우리문화예술원, 무등현대미술관 등 10개 단체가 선정됐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8천만원이 증액된 6억5,000만원의 예산을 공모지원금으로 책정하고 지원대상도 14건을 추가 선정하여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예술인·단체를 지원하게 됐다. 신청 접수된 407건 가운데 149건이 선정됐다., 장르별로는 미술 49건, 문학 32건, 음악 21건, 다원 18건, 전통 14건, 연극 6건, 무용 5건, 사진 4건 등이다.

재단은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149개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6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보조금 신청 절차·정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사전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그 외 사업 관련 워크숍은 추후 일정을 결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협력형사업 중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은 3월10일까지 공모접수를 진행 중이며 창작활동집중지원사업은 4월중 공모예정이다.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해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늘 문화가 꽃피는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원사업 선정결과는 광주문화재단 누리집(www.gjcf.or.kr)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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