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 도시재생 브랜드, 진다리와 까치
백운동 도시재생 브랜드, 진다리와 까치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01.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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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 진다리광장 광주의 중심을 꿈꾼다

▲ 도시재생 아카데미 백운동 팀 워크숍

백운동의 도시재생 브랜드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잠정적으로 백운1동은 까치마을, 백운2동은 진다리마을로 채택되었다.

남구 도시재생 백운동팀(민문식 담당 교수) 15명은 14일 백운광장 마을공동체 협력센터 2층에서 백운동의 보물 상표를 찾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운1동과 2동의 보물상표는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문 쪽지 투표에서 ‘백운광장.’ ‘진다리 붓.’ ‘까치고개.’ ‘푸른길 공원’ 등이 나왔는데, 네 개의 명목 중에서 세분하여 여론을 묻는 투표에서 백운1동에는 ‘까치마을’ 백운2동에는 ‘진다리 마을'이 잠정 채택되었다.

이 선행 팀장은 “백운2동의 브랜드 상표는 진다리 붓 조형물을 만들어서 가로등, 주택가의 과속방지 및 안내간판, 진다리 카페 등 진다리를 마을 브랜드로 하여 특화사업을 했으면 한다"면서 " ‘진다리’라는 명칭은 세계에서 유일한 백운2동만의 가치이다.”고 말했다.

노현철 팀원은 “진다리는 백운2동만의 진한 향수가 느껴지는 브랜드다. 이 명칭을 백운2동에 유일한 브랜드화를 했으면 진한 향토색채와 애향심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면서 "도시재생 아카데미가 참으로 좋은 교육을 하고 있다.”고 했다.

민문식 도시재생아카데미 교수는 “앞으로 도시재생 선진도시 견학을 할 것이다. 선진도시 재생활동을 보면 더 많은 새로움이 상상될 것이며, 눈에 보일 것이다. 여러분들이 사는 마을에 관심을 갖게 되면 수많은 사업도 보이게 된다. 관심은 곧 발전이다. 이제 마을에 대한 관심은 마을 지향적으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야 하고 마을공동체협력센터. 구청. 시청은 마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행정이 가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마을의 미래는 주민들이 모여서 머리를 모으고 입을 모으고 손을 모아서 마을을 위한 방안을 기획하고 실행할 때 가능하다. 주민들의 힘으로 어려움에 대한 방안은 마을공동체협력센터, 구청, 시청에서 지원을 하게 되는 것이 요즘 대세를 이르는 현상이 마을 발전과정이다.

남구 백운동의 변화는 마을주민들이 지향적 마을 만들기로 큰바람을 불러일으켜 백운 진다리 광장을 광주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강한 상상의 나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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