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고 싶은 후배 신입사원의 요건
뽑고 싶은 후배 신입사원의 요건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5.01.06 0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센스(눈치) 있는 것’이 가장 중요
인사만 잘 해도 예쁨 받을 수 있다

연말연초를 지나면서 주변에서 취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기쁜 마음 한편에는 이 일을 하기 위해 몇 년간 공부해온 친구가 대견하기도, 안쓰럽기도 했다. 신입사원으로서 직장 선배들과 친하게 지낼까, 미운털이라도 박히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된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남여직장인 888명을 대상으로 ‘뽑고 싶은 후배 신입사원의 요건’에 대해 조사했다.

먼저 ‘뽑고 싶은 후배 신입사원 요건이 있나?’하는 질문에 81.9%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러한 요건 중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한 것은 ‘업무센스(눈치)가 있는 것(15.0%)’이었다.
다음으로 ‘예의범절(14.6%)’,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세(13.1%)’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서 ‘직무 기본지식(9.1%)’, ‘근면성실함(8.0%)’, ‘대인능력(7.3%)’, ‘OA(엑셀, 파워포인트 등) 실력(7.0%)’ 순으로 나타났다.
눈치 있게 행동하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인사만 예의바르게 잘 한다면 선배 직장인들에게 이쁨 받는 신입사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누리꾼들은 ‘저는 왜 하나를 알려주면 하나밖에 모를까요..’, ‘하나를 알려주면 척 하고 알아들으면서도 예의바른데 일도 열심히 하려고 하면 누가 안 예뻐 하겠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나라 수많은 신입사원들을 응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