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사랑을 나누어 드립니다
광주석산고 주태술 교장, 백경진 교사, 졸업선배(인하대 이호진), 재학생, 학부모봉사단으로 구성된 ‘석산고 사랑가족봉사단’과 교직원 등 30여 명은 7일(일) 광주김치타운(임암동)에서 사랑가족봉사단 광주사랑의열매 석산고동아리를 중심으로 남구에 있는 소년소녀 가장,다문화가정과 독거 노인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10년 넘게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석산고 사랑가족봉사단은 진심이 담긴 봉사정신으로 지역 사회에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석산고1학년 김계화 군은 “겨울에 야외에서 하는 활동이라 몸이 움츠러들었지만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고 또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본다는 색다른 경험이라 추위를 잊고 즐기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은 이어 “남학생들이 생각보다 재밌게 활동을 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며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학교 단위를 넘어 지역사회에 많이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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