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남이섬으로 떠나는 무박2일 기차여행”
“춘천 남이섬으로 떠나는 무박2일 기차여행”
  • 정민기 시민기자
  • 승인 2014.12.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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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청소년들에게 주는 행복한 선물

고3 그리고 열아홉살의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72명이 참여하여 떠나는 '무박2일 희망 기차여행'을 가졌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상룡)가 주관하는 "2014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의 부문행사로 10대의 마지막을 보내는 학교밖청소년과 고3 청소년들에게 대학 또는 사회라는 새로운 진로에 대한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하는 축제프로그램이자 여행 프로그램이다.


▲ 2013년에 진행한 상상페스티벌 "무박2일 선상 해맞이 희망여행 단체사진"

이번 기차여행은 무궁화열차 1량을 임차하여 4일(목) 밤 11시에 광주역을 출발, 용산역에서의 itx청춘열차를 갈아타고 가평역에 도착, 아침 8시 30분부터 춘천 남이섬에서의 열아홉살 친구들과의 신나는 여행을 마친 후 5일(금) 밤 10시 30분에 광주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동하는 무궁화열차 안에서는 기차여행에 참여하는 설월여고 어쿠스틱밴드 센치한버스의 버스킹공연과 참여청소년들의 자유토크,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기차여행의 기대감을 더욱 풍족하게 할 계획이며 춘천 남이섬에서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홍보미션 게임과 자유여행 등 열아홉 청소년 기획단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2013년에 상상페스티벌 "무박2일 선상 해맞이 희망여행" 공연을 선보이는 청소년들


▲ 2013년 상상페스티벌 "무박2일 선상 해맞이 희망여행"에서의 희망풍등을 날리고 있는 청소년들

무박2일 희망 기차여행을 준비한 광주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 관계자는 "기차여행은 수능시험 이후 방황하는 고3 청소년을 비롯한 10대의 마지막을 보내는 열아홉살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주는 선물로 공연중심의 청소년축제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기반으로 새롭게 기획된 청소년축제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차여행을 통해 열아홉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또 다른 사회로의 진입에 대한 준비를 하는 자신감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어본다" 밝혔다.

청소년상상페스티벌은, 이날 기차여행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지역 곳곳에서 청소년동아리들이 펼치는 난장파티와 진로탐색 사람책콘서트, 금남로 차없는 거리에서의 상상페스티벌 본행사, 이그나이트 Youth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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