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조선대 교수,제28회 예총예술문화상’ 지역부문 대상 수상
김미숙 조선대 교수,제28회 예총예술문화상’ 지역부문 대상 수상
  • 정취윤 시민기자
  • 승인 2014.12.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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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숙 조선대 교수

김미숙 조선대 교수(무용과) 교수가 한국예총이 수여하는 ‘제28회 예총예술문화상’ 지역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120만 예술인을 대표하는 10개 회원협회를 비롯한 전국 136개 지회·연합회로부터 추천받은 대상자 중 각 분야 대상 수상자 28명과 특별공로상 9명이 선정되어 오는 23일 서울에서 시상식을 갖게 된다.

한국무용협회 광주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예향 광주의 전통춤을 새롭게 창작하여 세계에 널리 알렸으며 체계적인 강의와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무용인을 배출했다.

김 교수는 특히 ‘뿌리 깊은 나무’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전통문화를 지켜온 의재 허백련, 도공 심수관, 한국의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삶을 한국무용으로 형상화해 주목을 받아욌다. 또 ‘연의노래’, ‘가객 국창 임방울을 노래하다’, ‘무돌 1187’ 등은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협연작품으로 다양한 방법을 찾아서 세계와 함께 하는 현대무용으로 승화시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교수는 국내에서 60차례 개인발표회를 하고 해외공연을 30차례 했으며 제58회·68회·88회 전국체전마스게임, 2002년 월드컵 마스게임 안무를 하여 격찬을 받았다. 제11회 광주무용제 대상, 제11회 전국무용제 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춤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한국 춤과 문화도시 광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스페인, 벨기에, 독일, 캐나다, 영국, 일본, 미국, 중국, 터키, 그리스에서 공연하였으며 광주와 자매결연한 미국의 샌안토니오와 중국 꽝저우시 등의 초청을 받아 예향광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광주무용협회장을 맡아 지난 2013년 구한말부터 2011년까지 광주 무용계 흐름을 방대한 자료와 함께 정리한 ‘광주 근·현대무용사’를 펴내는 등 지역무용계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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