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최영호 청장)는 ‘우리 함께 협동조합’과 함게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남구청 7층 상황실에서이종일 전 남구문호원장의 ‘남구 전통문화의 멋’을마지막으로 <전통문화예술 진로코치 양성교육>을 마쳤다.
이종일 전 남구문화원장은 “우리 남구에 현재 남아있는 전통문화를 알아보고 앞으로 이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우리 남구의 문화자산으로 가꾸어 새로운 문화의 창조에 이바지할 것인가?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말하고 “선진국들이 전통문화를 문화상품에 반영하는 것을 보고 부러워했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데에는 자신들의 문화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함께 그것을 현대에 맞게 해석하고 재창조해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광주의 의병활동. 향약. 당산제에 대해 강의를 하는 동안에 수강생들은 남구 문화에 몰입하는 듯 경청을 하고 손뼉을 쳤다.
수강생들에게 전통문화예술 진로코치양성교육을 수료한 소감을 물었다.
정 희(남구 주월도 오복이 규방) 수강생은 "남구에 이토록 많은 문화자산 있는 줄 알게 되어 남구 주민으로서 자부심이 높아졌다. 소중한 문화자산을 나의 딸들에게도 알려주어 자긍심을 가지고 어디 가서나 광주시민으로서 광주를 알릴 수 있는 아이들로 키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하고 있는 규방 공예 바느질 문화의 의미를 바로 세워 널리 알리고 작업을 열심히 하는 문화전도사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수강생은 "참석을 제대로 못 해서 안타깝다. 수강을 하다 보니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의욕이 생기고 깊은 관심을 끌게 되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참석해서 더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지난 11월 12일 얼쑤(이희정 대표) 교육장에서 손수 그림을 그린 도자기들이 예쁜 색깔로 재탄생한 모습을 보고 감탄하였으며 기념촬영과 수료증을 받았다.
▲ 수료증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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