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동구청 행정공백 우려 조직안정 촉구
동구의회, 동구청 행정공백 우려 조직안정 촉구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4.12.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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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용 동구청장의 사전 구속 이후 동구청의 행정업무 공백 우려에 대해 동구의회가 조직안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 동구의회(의장 이선순)는 1일 청장의 구속으로 행정공백을 우려하며 “우리 동구는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동구청장의 자리가 비어 있어 단체장의 부재로 행정공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성명서는 이제 동구부흥의 중차대한 시기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 충장동사무소의 신축, 중국문화원 분원의 동구유치, 아시아컬쳐파크조성, 푸른길주변 도시재생사업, 미래형도시개발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중단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을 담았다.

이선순 의장은 또한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조금도 위축되거나 동요됨이 없이 정상적으로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조직의 안정과 기강을 확립하여 주기 바란다”며 “연초에 추진했던 우리 구 현안 및 역점사업들이 한치의 흔들림 없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총 결집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정서와 기대가 반영되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업무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부탁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서 각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유관기관 단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행정서비스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전체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구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구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과거 어느 때 보다도 구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으며 구민의 기대와 욕구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다시 한번 “작금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조금도 위축되거나 동요됨이 없이 정상적으로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직의 안정과 기강을 확립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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