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친구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어려운 친구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 김보미 시민기자
  • 승인 2014.11.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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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지역아동센터 희망2015나눔캠페인 의미있는 기부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의 나눔대장정에 돌입한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 나눔캠페인의 의미있는 기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광주 서구에 위치한 서광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삼순) 아이들이다.

24일 오후 광주사랑의열매 사무실을 찾아 센터 아이들은 최근 스스로 기부활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한마음을 모아 아이들과 비슷한 나이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을 모으게 되었다.

광주 사랑의열매는 올해 야간보호 지원사업, 월동난방비 지원사업 등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한 바, 이용 아이들이 사랑의열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되돌려주게 되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서광지역아동센터 한 아이는 “어머니께서 주신 용돈 1만원을 어디에다가 쓸 지 고민한 후 기부활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하였다.”며 “본인에게 1만원은 큰 돈이지만 기부후에 뿌듯함은 평생 못 잊을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처장은 “올해 캠페인 슬로건이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인데 슬로건과 어울리게 아이들이 기부를 해줘서 너무 인상깊다” 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광주시민 여러분의 나눔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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