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미디어봉사단 프리미어 심화교육 시행
빛고을미디어봉사단 프리미어 심화교육 시행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4.11.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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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인력개발원 호남본부, 황혼의 희망주는 지역특화사업

▲ 한국 노인인력개발원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미디어봉산단에게 어도비 프리미어 심화교육을 하고 있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미디어교육에도 실버계층이 몰려들어 디지털 미디어시대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

한국 노인인력개발원 호남본부(강규성 본부장) 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봉사단 15명에게 어도비 프리미어 중급 심화교육을 10일부터 23일까지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에서 정태훈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지역특화) 담당자는 심화교육 운영 목적 및 계기에 대해서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인의 삶을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미디어 매체라고 판단, 빛고을 미디어 봉사단을 노인 재능 나눔 활동지원 시범 지역특화사업으로 지정하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 담당자는 “이번 심화교육으로 빛고을 미디어 봉사단의 역량을 강화하여 미디어 봉사단 어르신들께서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물을 좀 더 완성도 있게 제작하여 시민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영상물을 제작 및 보급하기 위해서 심화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르신들에게 미디어교육을 지원할 계획인가요? 하고 물었더니, “2015년 사업에도 지역특화사업으로 미디어 노인 재능 나눔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며, 다른 지역에도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많은 어르신이 미디어매체에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더 나아가 미디어 재능 나눔이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줄 수 있는 시민기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순근 빛고을미디어봉사단 단장은 “빛고을 노인건강 타운에는 많은 프로그램을 배우는 어르신들이 학습을 받고 있는데 자기들의 교육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으면 하는 생각이 많았다. 그래서 요즘은 프로그램을 과정을 마치고 기념사진보다는 영상으로 만들어주라는 부탁을 많이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순근 단장은 이어서 “우리 미디어 클럽에 의뢰하시는 분들에게 질 좋은 영상기록물을 보답하고자 심화교육을 받고 있다. 아울러 우리 빛고을 미디어 봉사단은 4~5천 명이 넘은 노인건강타운 인력시장에서 활동을 해서 앞으로 많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이곤 빛고을미디어봉사단 총무는 “홍보영상이나 영상자서전은 이제 대세인 것 같다. 많은 건강타운 어르신들이 영상으로 자신의 기록물을 부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봉사단원 중에서 중급이상의 실력자들을 위주로 15명을 심화교육을 하고 있다. 우리 빛고을 미디어 봉사단은 앞으로 알찬 일자리를 준비하기 위해서 밀도 있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유진 회원은 “이전까지는 사진 촬영만 하다가 영상제작교육을 받았다. 이번에 3번째인데 어렵지만 우리 빛고을 미디어 봉사단에 부탁하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영상기록물을 제작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빛고을 미디어 봉사단의 희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광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홍의 원장)의 빛고을미디어봉사단은 어르신들의 활동이 많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노인건강타운의 홍보영상제작과 더불어 시장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심화교육을 받는 것을 보면서 고가의 장비문제만 해결된다면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무한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그리고 앞으로 많은 대기업체들도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처럼 학습을 시켜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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