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족봉사단 사랑의 연탄나누기
사랑가족봉사단 사랑의 연탄나누기
  • 김혜정 시민기자
  • 승인 2014.11.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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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추운 날씨가 다가오면서 겨울나기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연탄나르기가 시작됐다.

사랑가족봉사단(김혜정 단장)은 10일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랑가족봉사단원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준비한 연탄 1,000장과 생필품 20박스, 이불10채 등 따뜻한 온기를 이웃에게 전달했다. 생각보다 경사와 언덕이 많아 연탄배달 봉사가 처음인 친구들은 요령이 부족하여 다소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주여대 1학년 유주희 학생은 “연탄 나눔을 하면서 할머니 한 분이 직접 문 앞까지 나오셔서 좋아해주시는 얼굴로 추운데 고생한다고 말씀해 주셨을 때 더 감사하고 나눔의 행복을 새삼 느낄 수 있는 하루였어요.”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은 “연탄 배달을 잠시 하는 것이지만 올 겨울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에 저희 봉사자들은 보람을 느낀다"면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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