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필리핀 민다나오섬 다바오 지역 결연
작년에는 직접 찾아가 아이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올해는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꿈주머니로 대신했다.
꿈주머니를 만들어 전달해준 서광중 3학년 이현준 학생은 “직접 찾아가지 못한 아쉬움을 가방에 제 정성과 사랑으로 채웠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학용품과 생필품과 더불어 우리나라 과자도 함께 넣었어요. 아이들이 이 꿈주머니를 받고 기뻐했으면 좋겠어요.”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은 “이 꿈주머니는 사랑가족봉사단 학생들이 자신의 용돈을 모아 만든 것으로 작지만 자신들의 정성이 해외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과 배려를 가지고 아이들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나눔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