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을 위해 담뱃값 인상은 당연
국민건강을 위해 담뱃값 인상은 당연
  • 정덕구 기자
  • 승인 2014.09.15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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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덕구 시민기자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정부가 칼을 뽑아 든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아파보지 못한 사람은 아예 욕설이나 퍼붓겠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아주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담배로 인한 피해는 년간 수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자료에서 보았다.

모두를 거론할 수는 없겠지만 OECD국 가중에 담배흡연율이 6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정부로서도 두고 볼 수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필자도 30세 이전까지 담배를 피웠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동원예비군 시절 알게 되었다. 지금은 보건복지부(옛 보건사회부)에 대한 감사함을 갖는다. 당시 슬라이드로 보여주고 보사부 직원이 옆에서 설명을 해주고는 반드시 담배는 인체에 해롭다는 것을 강조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 담배를 끊는다는 약속과 계약서를 작성하고는 부대에서 귀가 조처한 생각이 난다.

▲ 정상인 페와 암환자의 폐
담배나 술이나 마찬가지다. 아무리 먹고 싶어도 경제가 허락이 안 된다면 당연히 흡연율과 담배 끊는 사람들이 반드시 많을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 그리고 우리 어른들이 꼭 챙겨 보아야 할 일들은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자식에게 선도와 권고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분명하다. 

지금도 많은 생각을 해본다. 필자의 아들이 대학 시절까지만 해도 흡연을 하지 않았으나 군 복무를 하면서 피우게 된 것 같아 엄중히 경고를 보냈고 이번 일을 해결을 못한다면 사회진출은 물론 가족 중에도 불명예 등록대상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했다. 큰아버지 외 우리 가족사에 흡연자는 너 한사람이 된다고 강조했다.

▲ 암 발생비교 & 조형사진
아버지의 뜻을 지켜준 아들이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그때 당시에 흡연이 인체에 해를 끼치는 담배에 대한 경고를 참 잘했구나. 지금은 자식이 대 그룹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전 구역 금연 지역인 데다가 35층 이상인 곳에 근무를 하고 있으니 담배를 피우러 1층까지 내려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은 기억을 할 것이다. 코미디언 고 이주일 씨가 폐암으로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는 담배는 "독약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고 하며 금연 캠페인을 한 적이 있다. 담배를 끊는다는 것은 본인 건강과 가족건강을 지켜준 역할도 하지만 측근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을 준다. 제2 흡연, 제3 흡연까지도 발생한다니 얼마나 무서운 것이 아닌가?

*담배의 성분에 대해 참고 문헌 *

담배 연기에는 널리 알려졌듯이 타르와 니코틴이 들어가 있다.
일반적으로 담배 연기를 한번 들이 마실 때에 약 50cc의 연기가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중 이산화 탄소 전량과 니코틴의 90%, 타르의 70%가 몸속으로 흡수된다. 니코틴과 타르외에 담배에는 약 4000가지 정도의 화학적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그중 40가지 정도는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고 또한 최근에는 일본 국립공중위생원 리선치센터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이 담배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밝혀졌다

인체에 유해한 주요 기체 성분으로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니트로사민, 질소화합물, 시안화수소, 암모니아 등이 있으며 미립자 성분의 유해 주요 물질은 니코틴, 타르, 석탄산, 포로늄210(방사선 물질), 비소, 크레졸, 싸이나, 벤조피렌, 아크롤레인 등이 있다.

한번 흡입시 대개 50mg의 담배연기가 인체로 흡입되는데 이때 미립자 성분 18mg과 기체성분 32mg(5% 는 CO가스)이 흡입 된다. 한번 흡입된 담배의 유독물질 중 일산화탄소 전량 흡수, 니코틴의 90% 뇌에 도달, 타르의 70%정도가 기도에 축적하여 독성을 나타내게 된다.


* 성분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

1) 니코틴 무색, 유성 알카로이드 액체, 독성이 강한 중독성 물질 담배를 처음 피우거나 너무 많이 필 때 느끼는 구토, 현기증, 두통 등은 이 니코틴으로 인하여 생기는 증상으로 폐로 흡입한 담배연기 속의 니코틴이 뇌에 도달하려면 약 7초 정도 걸린다.

2) 이물질은 담배를 피우는 과정에서 파괴되지 아니하며 한 모금의 담배연기를 마실 때 0.1 - 0.2mg(한 개비 당 2mg)의 니코틴이 인체에 흡수된다.

3) 니코틴은 매우 유독하여 일시에 60mg이 혈액에 흡수되면 대부분의 사람은 죽는다. 그러므로 성인의 치사량은 체중 1kg당 니코틴 1mg이다. 니코틴의 약리 작용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심리적 효과이다.

4) 니코틴은 정신적 안정감을 느끼고, 긴장감이 해소되는 일시적인 진정효과가 있다(신경절에 자극과 억제 양측 작용)한다. 니코틴은 모세 및 말초혈관수축, 혈압상승(한 개비:20 - 30mmHg 증가), 심박동항진, 신경자극, 굵게위산분비 증가, 혈청 지질의 변화(LDL 증가, HDL 감소), 혈소판 응집력 증가 그리고 혈관벽에 손상을 일으켜 동맥경화를 촉진시킨다.

5) 무엇보다도 습관성을 일으켜 담배를 계속 피우게 하는 주범이다. 니코틴이 콜레스테롤 양을 증가 시키고 동맥 벽에 플라그를 일으킨다.

A. 심장에 미치는 영향 심장 박동수 및 혈압증가, 부정맥 유발, 교감 신경절과 부신수질에 작용, 자극시켜 catecholamine을 유리 시키기 때문임. 또한 경동맥, 대동맥에 위치한 화학수용체를 자극, 심근 전위의 불균형 유발함.
B. 자유 지방산 유리 촉진
C. 혈청지질의 변화: L D L 증가, H D L 감소
D. 혈소판 응집 능력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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