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회 광복절을 보면서
69회 광복절을 보면서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4.08.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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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진정한 광복은 민족통일이다.

 

▲ 신문식 시민기자

우리는 과거를 쉽게 잊고 산다. 그래야 편안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과거가 있다. 일제강점기 36년간의 치욕을 잊을 수가 없다. 말도 글도 이름도 성도 문화까지 송두리째 앗아간 천인공노할 일본의 역사를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것 중에서 또 하나는 내부의 갈등이다. 1895년 당시에도 내부의 당파갈등은 많았다. 내부의 갈등에서 국력은 소모되고 결국 외침을 받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내부의 갈등을 부추기는 것 중의 하나가 정치적 지역갈등이다. 정치적 지역갈등 때문에 나라를 잃고 민족의 수난을 겪어서는 안 된다.

역사를 배우지 않고 과거를 잊어버리고 치욕스러운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역사를 배우고 역사를 잃지 말자.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정치적 지역갈등을 없애야 진정한 광복을 이룰 수가 있다. 정치적 지역갈등은 망국병이다. 정치적 지역갈등을 없애기 위해서는 국민이 정치인보다 많이 깨어 있어야 한다. 정치적 지역감정을 일으켜서 출세하겠다는 정치인은 결국 부정부패 장본인들이다.

지역감정을 일으키는 정치인을 없애려면 법과 원칙을 강력하게 집행해야 한다. 법이 무능하면 각종 비리와 유언비어가 난무하여 국민화합을 방해하고 결국 민족화합을 방해한다.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불법비리를 저질렀다면 강력하게 처리를 해야 한다. 국민화합은 마음의 통일이요, 지역의 통일이며 민족통일의 밑거름이다.

이제는 진정한 광복을 위해서 민족화합이 필요하다. 통일, 그 자체만으로도 한마디로 대박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은 말했다. 남북문제는 우리 민족의 문제이다. 미룰 것이 없다. 미루는 자들은 대박을 모르는 자들이다. 안주하려는 우물 안의 개구리이다. 저 멀리 아프리카 유럽 여러 나라와 외교하기 위해서 공들이면서 민족과 손을 잡기를 거부하지 말자. 등잔 밑을 밝혀서 민족의 진정한 광복을 이루자.

민족자주통일! 얼마나 듣기 좋은 말이냐?. 우리민족의 문제 남에게 맡길 이유가 없다. 멋진 대박이 손짓하는 민족의 미래로 가는 길은 순서가 없다. 해방둥이가 벌써 칠순이다. 칠순이 되도록 해결하지 못한 민족의 과거사가 부끄럽지 않는가?

우리 민족문제를 방해하는 주변국들은 우리가 민족통일을 하면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민족의 화합과 통일, 그것은 핵무기를 만드는 일보다 소중하고 귀중한 일이며, 우리 민족이 서둘러야 할 민족의 과제이다. 그 일을 수행하는 것이 지역갈등을 혁파하고 동서화합과 남북 민족화합이다. 그래야 진정한 광복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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