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올 상반기 취업 크게 늘어
광주경총, 올 상반기 취업 크게 늘어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4.07.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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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중장년층 취업 고루 높게 이뤄져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미스매칭으로 인해 일자리가 없을 뿐이다. 또 중소기업을 선호하지 않거나 급여가 기대를 충족하지 않아 잠재적 실업자가 있다고 본다.
최근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최상준)는 올해 상반기 동안 646명을 취업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취업인원 449명에 비해 43.8%가 증가할만큼 크게 늘어났다.
아직도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많고 사람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광주시와 광주경총 등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여 잘 연결시켜준 덕분이다.
광주경총은 정부로부터 각종 고용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청년취업 아카데미, 장년취업 인턴제,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지원사업과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하남산업단지 고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취업된 인력현황을 연령대로 보면 29세 이하 청년층이 172명, 30대가 38명, 40대가 164명, 50대 이상이 272명으로 중장년층의 취업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제는 중장년층이 새로운 제2의 일자리를 찾는다고 할 수 있다.
남녀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394명, 여성이 252명으로 전체 취업인원 대비 남성이 60.9%를 차지하였지만 40대에서는 여성이 62.2%로 남성보다 높아 40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직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제조, 기계 관련 생산기술직’(46.4%)이 가장 많았다. 또 ‘경영, 회계 사무관리직’(31.6%), ‘기계장비 설치 및 정비원’(8.0%), ‘건설, 부동산 관련직’(4.5%), ‘영업․마케팅․유통 종사자’(4.2%) 순이었다.
광주경총 윤영현 사무국장은 “대체로 중장년층 취업이 활발한 것은 채용 때 정부지원금 제도를 기업들이 적극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청년층 취업 증가는 300시간의 교육연수를 통해 취업을 연계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을 실시한 효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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