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00명 ‘사랑을 나누는 학교 가입
‘사랑을나누는학교’란 한 학교에서 1000원 이상씩 정기기부를 약정하는 학생과 선생님이 50명 이상일 경우 가입 할 수 있으며, 이번에 문성중학교가 가입해 광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서게 되었다.
문성중학교의 가입이 반가운 건 올해 첫 번째 ‘사랑을나누는학교’이자 중학교로는 첫 가입이기 때문이다. 문성중학교의 가입으로 인해 광주사랑의열매의 ‘사랑을나누는학교’에는 초‧중‧고등학교가 골고루 가입하게 됐다.
이날 가입식에서는 ‘사랑을나누는학교’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매달 용돈을 아껴 사랑의열매에 1천원에서 1만원까지 기부하기로 약속한 100명의 학생들에게 기부약정증서를 전달했다.
류충성 학교장은 “아이들에게 많은 지식을 전달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에 대해 나누는 기쁨을 알게 해주는 게 진정한 교육인 것 같다”며 “꾸준히 이어온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먼저 기부에 대해 거부감 없이 동참해줘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문성중학교와 같이 참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많은 학교들이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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